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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영락교회

목사님 말씀

2016.11.12 14:04

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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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 교만해진 다윗

 

본문/ 사무엘하 24:1-14

 

[도입]

안자지어(晏子之御)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하찮은 지위에 만족하여 뻐기는 사람이나 윗사람의 위세를 믿고 우쭐대는 사람을 비유한 말입니다. 안영은 춘추시대 때 제 나라의 이름난 신하였으며 그 언행은 공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정도여서 ‘안자’라는 칭호가 붙여졌습니다. 그런데 안자의 마부는 마차가 지나갈 때 사람들이 길을 비키거나 엎드리게 되면 자신이 위대해진 듯 우쭐거리며 마차를 몰곤 했습니다. 어느 날, 마부가 목을 뻣뻣하게 세우고 의기양양하여 마차를 모는 모습을 마부의 아내가 보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안자께서는 키가 6척도 안 되지만 재상이 되셨고 그 명성도 자자합니다. 그러나 의연하고 겸허하셨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8척의 거구로 남의 마부가 되어 우쭐대고 있으니 당신과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로부터 크게 무안을 당한 마부는 그 후부터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마차에 앉아 계신 예수님을 잊고 마치 자기가 잘나서 존경을 받는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메시지]

24장은 다윗이 통치 말기에 범한 범죄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1-4절) 인구조사를 실시했습니다(5-9절). 다윗이 인구를 조사한 이유는 자신이 부릴 수 있는 군사들을 헤아려 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곧 다윗은 군사력을 확인함으로써 스스로의 힘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군사를 의지하고 싶은 유혹에 빠진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전에 아직 약했을 때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미약한 군사들을 가지고 능히 주변 열강들을 정복할 수 있었던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따라서 인구조사는 부강해진 다윗이 순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망각한 채 교만해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인구조사를 마친 후 곧 자신의 소행이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임을 알고 후회하나 이미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10-14절).

 

1. 다윗은 어떤 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까?(1-2절) ‘여호와께서 다윗을 격동시키셨다’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다윗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했습니다. 군사령관 요압을 시켜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다니며 인구를 조사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이 다윗을 격동시켰다고 되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짓도록 충동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인구조사를 하려는 다윗의 동기, 즉 하나님 보시기에 불순한 동기로 명령한 인구조사를 그대로 보고 계셨다는 의미입니다.

 

해설 : 여호와가 다윗을 격동시켰다는 의미는 다윗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마음으로 행하는 일을 중단시키지 않고 그대로 진행되도록 내버려 두고 허용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다윗은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고, 이 때문에 하나님의 징벌이 이스라엘 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격동시키다’는 하나님께서 다윗이 죄를 짓도록 방치하셨다는 것입니다.

군사적 목적으로 시행된 인구조사가 하나님의 징계를 면치 못하는 결정적 이유가 되었습니다.

 

2. 인구조사를 마친 다윗이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10절) 선견자 갓은 다윗에게 어떤 말을 전합니까?(11-13절)

다윗은 인구 조사를 한 후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자신이 큰 죄를 지었으며 미련한 행동을 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선견자 갓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세 가지 일을 제시하는데 그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합니다. 3년 동안의 기근, 왕의 대적에게 3달을 쫓겨 다니는 것, 3일 동안의 전염병,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합니다.

 

해설 : 다윗은 곧 자신의 불순한 목적의 인구 계수가 하나님 앞에 죄악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그는 죄를 깨달은 즉시 회개했습니다. 이것이 다윗을 다윗되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윗은 인구 조사를 명령한지 10개월이 지나서야 그것이 자신의 교만으로 인한 행위임을 인식했으며, 그래서 다윗은 겸손하게 무릎 꿇고 엎드려 철저하게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있습니다.

‘선견자’는 ‘보이지 않는 미래의 일을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를 뜻합니다.

 

 

3. 인구조사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왜 다윗은 인구조사를 했을까요?

 

해설: 원래 인구조사는 죄가 아닙니다. 이전에도 인구조사가 이루어졌고, 제사장에 의해 통상적이고 합법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조사 받은 백성들은 성소에 반 세겔의 속전을 내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제사장 대신 군사령관 요압에게 명령을 내렸고, 속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이것은 이 인구조사가 단순한 인구조사가 아니라, 백성들의 수를 파악하여 군사적 힘을 과시하려는 교만한 목적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군사력을 조사하고 과시하려는 마음은 하나님 앞에 교만이었습니다. 한 순간, 한 순간 목자 되신 주님을 의지해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망각하고 모든 공로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지 못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병력의 숫자를 자랑하려 했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됩니다.

 

4. 신앙인에게 교만은 소리 없는 암살자와 같습니다. 내게 교만한 부분은 없습니까. 교만을 깨닫게 된 계기가 있다면 서로 나눠보고 겸손한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해설 : 자신의 힘으로 했다고 생각할 때 교만에 빠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높이 세워 주실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교만했다가 뉘우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 적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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